언니생활꿀팁

가을철 곰팡이 예방 꿀팁 🍂

선아언니 2025. 8. 24. 11:03

가을은 선선하고 건조한 계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여름철 장마가 끝난 뒤에도 집안 곳곳에 습기가 남아 곰팡이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내려가고, 낮에는 일교차가 커서 창문을 닫아두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오늘은 가을철에 특히 신경 써야 할 곰팡이 예방 방법을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1. 환기 습관이 가장 중요해요

곰팡이는 통풍이 잘되지 않는 곳에서 쉽게 번식합니다.
가을철에는 낮에 창문을 활짝 열어 자연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첫 번째 방법입니다.

  • 하루 최소 2회, 아침과 낮 시간대 환기를 권장
  • 창문을 5~10분만 열어도 공기 순환 효과 충분
  • 맞바람이 통하도록 양쪽 창문을 동시에 열면 습기 제거에 더 효과적

 

2. 제습기와 제습제를 활용하세요

여름 장마철에만 제습기가 필요한 줄 아시지만, 사실 가을철 곰팡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베란다, 옷장, 신발장처럼 환기가 어려운 공간은 **제습제(실리카겔, 습기제거제)**를 꼭 활용하세요.

👉 작은 공간에는 제습제, 넓은 공간에는 제습기를 병행하면 좋습니다.
👉 제습제는 색이 변하면 제때 교체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3. 청소할 때 곰팡이 방지제를 함께

청소할 때 단순히 물걸레질만 하기보다, 곰팡이 방지 기능이 있는 세제를 활용하면 예방 효과가 오래갑니다.

  • 욕실 타일이나 곰팡이가 자주 생기는 벽면에는 곰팡이 제거제를 한 번 발라둡니다.
  • 식초, 베이킹소다 같은 천연 재료도 가볍게 활용 가능해요.
  •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창틀, 베란다 벽, 장판 모서리를 주기적으로 닦아주세요.

 

 

4. 습기 머금는 빨래, 환기 후 건조

가을철에는 비 오는 날이 많아 빨래를 실내에서 말리다 보면 곰팡이 냄새가 쉽게 발생합니다.

  • 빨래는 되도록 오전에 세탁해 햇볕이 있을 때 말리기
  • 불가피하게 실내 건조 시, 선풍기·제습기 함께 사용하기
  • 건조대 주변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기

 

5. 가구 배치도 중요합니다

벽과 가구 사이에 공간이 없이 밀착되어 있으면 습기가 차고 곰팡이가 피기 쉽습니다.
특히 장롱, 책장, 소파는 벽에서 최소 5cm 이상 띄워두는 게 좋아요.

👉 벽과의 공간 확보만으로도 곰팡이 발생률이 크게 줄어듭니다.

 

6. 계절 옷 정리 시 건조 필수

가을철 옷장 정리하면서 여름옷을 바로 넣지 말고, 반드시 완전히 건조시켜 보관해야 합니다.
습기가 남은 옷을 보관하면 옷에서 곰팡이가 생겨 옷장 전체로 번질 수 있어요.

  • 옷을 햇볕에 하루 이상 바짝 말린 후 옷장에 보관
  • 옷장 내부에 숯, 제습제, 탈취제를 함께 두면 곰팡이 예방 효과 상승

 

마무리

곰팡이는 한 번 생기면 제거하기 어렵고,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특히 가을철은 여름 습기가 남아 있는 만큼, 미리미리 예방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에요.

오늘부터는 ‘환기 → 제습 → 청소 → 보관’ 4단계 습관을 꼭 실천해 보세요.
조금만 신경 쓰면 집안이 한결 쾌적해지고 곰팡이 걱정 없이 가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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