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슬리퍼 물때·냄새 제거 꿀팁

언니생활꿀팁

선아언니 2025. 7. 16. 08:55

슬리퍼, 여름철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죠?
하지만 욕실 슬리퍼나 현관 슬리퍼, 며칠만 써도 끈적거리고 냄새 나는 거 느껴보셨죠?
특히 땀, 습기, 물기까지 더해지면 금세 물때가 끼고 냄새까지 올라와서
슬리퍼를 신을 때마다 찝찝하더라고요 😥

사실 슬리퍼는 자주 청소하지 않으면
발 냄새뿐 아니라 세균, 곰팡이까지 생기기 쉬운 공간이에요.
특히 욕실용 슬리퍼는 매일 물에 젖었다 마르기를 반복하니까
발 냄새 + 물때 + 곰팡이 냄새가 한 번에 올라오는 구조라고 할 수 있어요.

오늘은
✅ 슬리퍼 물때 말끔하게 제거하는 법
✅ 냄새 안 나게 관리하는 습관
✅ 오래 깨끗하게 쓰는 보관 팁
이렇게 하나하나 정리해드릴게요!

슬리퍼를 청소할 때 많은 분들이 그냥 ‘겉면만 닦아야지~’ 하고 생각하시는데요.
사실 더 많은 때와 냄새는 슬리퍼의 틈, 바닥, 안쪽 면에 숨어 있어요.

특히 여름엔
✔️ 발에서 나는 땀
✔️ 바닥의 물기
✔️ 슬리퍼 내부에 고이는 수분
이게 합쳐지면서 냄새와 물때가 더 빨리 생기는 거죠.

그리고 슬리퍼 재질이 대부분 고무나 플라스틱이라
겉은 말라도 속까지 완전히 마르지 않아 냄새가 더 오래가는 거예요.

Step 1. 미온수에 슬리퍼 10분 담그기
→ 30~40도의 따뜻한 물에 슬리퍼를 담가주세요.
→ 이때 소량의 주방세제나 베이킹소다를 같이 풀어주면 더 좋아요.
→ 10분 정도 불려주면 물때가 스르르 불어납니다.

Step 2. 칫솔이나 솔로 구석구석 문질러주기
→ 바닥 미끄럼방지 홈이나 굽 밑부분을 집중적으로!
→ 냄새는 슬리퍼 내부 홈에 많이 숨어 있어요.

Step 3. 식초나 구연산으로 냄새 제거하기
→ 식초 1컵 + 물 3컵 비율로 희석해서 뿌려주세요.
→ 구연산이 있다면 1스푼 정도 물에 풀어도 좋아요.
→ 냄새의 원인인 박테리아를 제거해줍니다.

Step 4. 깨끗한 물로 헹구고, 완전히 말리기
→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군 다음
→ 그늘진 곳이나 햇볕 잘 드는 베란다에 바람 잘 통하게 말려주세요.
→ 젖은 상태로 보관하면 다시 냄새가 날 수 있어요!

여기서 잠깐! 슬리퍼 말릴 때 한 가지 팁 알려드릴게요.

☝️ 세로로 세워서 말리기!
→ 바닥에 평평하게 두기보다 세로로 세워서 말리면
→ 바람이 안쪽까지 잘 통해서 속까지 말라요.

☝️ 신문지나 종이 타월로 수분 먼저 제거하기
→ 안쪽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남은 수분도 흡수되고
→ 말리는 시간이 확 줄어들어요!

슬리퍼를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관리법을 잘 지키지 않으면 다시 냄새가 올라와요.
그래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팁도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

✅ 슬리퍼 사용 후 물기 제거하기
→ 욕실 슬리퍼는 사용 후 항상 물기 털어내고 보관해 주세요.
→ 그대로 두면 바닥에 고인 물이 냄새 원인이 돼요.

✅ 정기적으로 햇볕에 말리기
→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햇빛에 바짝 말려주세요.
→ 자외선이 세균도 함께 잡아줘요.

✅ 제습제 or 베이킹소다 활용
→ 슬리퍼 안쪽에 베이킹소다를 톡톡 뿌려두면
→ 냄새 흡수에도 효과 좋아요. (사용 전 털어내세요)

슬리퍼는 반영구적인 제품이 아니에요.
아무리 잘 닦고 말려도
✔️ 바닥이 벗겨졌거나
✔️ 곰팡이 얼룩이 사라지지 않거나
✔️ 냄새가 계속 난다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도 필요해요.

보통 욕실 슬리퍼는 6개월~1년에 한 번,
현관 슬리퍼는 1년에 한 번 정도 교체해주는 게 좋아요.
특히 여름철엔 더 자주 점검해보는 게 좋겠죠?

슬리퍼는 늘 신는 거라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관리를 소홀하게 되기 쉬워요.

하지만 막상 청소해보면 생각보다 금방 끝나고,
청소 후엔 확실히 발이 더 개운하고 냄새도 줄어든 게 느껴지거든요!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우리 집 슬리퍼도 한 번 말끔하게 손봐보세요.
물때·냄새 싹 제거하고, 쾌적한 여름 나기!
지금 바로 시작해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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