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생활꿀팁

🧊 여름철 주방도구, 가을까지 오래 쓰는 보관법

선아언니 2025. 8. 10. 08:12

여름 내내 고생한 주방 도구들,
아무렇게나 싱크대 밑이나 창고 구석에 넣어두면
내년 여름에 꺼냈을 때 곰팡이, 냄새, 변색이 반겨줄 수 있어요.
저도 예전에 얼음틀을 대충 말리고 넣었다가
다음 해에 꺼내보니 얼룩에 냄새까지… 결국 버린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주방 필수템을 가을까지 오래 쓰는 방법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

1. 얼음틀 & 아이스박스

  • 세척법: 주방세제에 베이킹소다를 조금 섞어서 구석구석 닦아주세요.
    틈새에 낀 얼룩과 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에요.
  • 건조: 반드시 **물기 0%**가 될 때까지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겉만 마른 것 같아도 안쪽에 습기가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피기 쉽거든요.
  • 보관 팁: 신문지나 키친타올로 감싸면 먼지와 냄새 차단에 좋아요.
    저는 아이스박스 안에 작은 숯팩을 넣어 보관해요. 탈취 효과가 꽤 좋아요.

 

2. 휴대용 선풍기

  • 먼지 제거: 날개 사이사이를 면봉에 알코올 살짝 묻혀 닦아주면 깔끔해져요.
    먼지가 그대로 남으면 다음 여름에 켤 때 냄새가 날 수 있어요.
  • 보관 전 충전: 완충 후 꺼내서 보관하면 배터리 수명 유지에 좋습니다.
    장기간 방치 시 방전되면 배터리가 손상될 수 있거든요.
  • 보관 팁: 보관 중에는 버튼이 눌리지 않도록 케이스나 주머니에 넣어주세요.

 

3. 아이스팩

  • 세척법: 흐르는 물에 헹군 뒤 완전히 건조합니다.
    겉 표면이 눅눅한 채로 보관하면 곰팡이 냄새가 날 수 있어요.
  • 보관 팁: 냉동실 맨 안쪽에 두면 온도 변화가 적어 오래 사용 가능해요.
    여름 내내 썼다면 외피 찢어진 곳이 없는지도 꼭 확인하세요.

 

4. 쿨러백

  • 세탁법: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 풀어 안감까지 닦아주세요.
    기름때나 음식물 얼룩은 베이킹소다를 솔솔 뿌려 살살 문질러주면 잘 빠져요.
  • 건조: 통풍 잘 되는 곳에서 하루 이상 말려주세요.
  • 보관 팁: 내부에 신문지나 제습제를 넣어두면 냄새와 습기 예방에 좋아요.

 

🧊 여름철 주방도구 오래 쓰는 핵심 꿀팁 3가지

  1. 완전 건조 후 보관
    → 조금이라도 습기가 남으면 곰팡이·냄새가 배어 내년에 못 씁니다.
  2. 소분 보관
    → 부피가 큰 건 나눠 보관하고, 작은 도구는 지퍼백에 따로 담아두면 위생적이에요.
  3. 정리 날짜 적기
    → 상자나 봉투에 ‘보관 날짜’를 적어두면 다음 해 꺼낼 때 유통기한처럼 체크 가능해요.

 

💬 마무리하며
여름 도구는 그냥 치우는 게 아니라, 다음 해에도 쓸 수 있게 보관하는 게 절반의 관리예요.
오늘 당장 주방 한 번 훑어보면서
여름 내 고생한 도구들, 깨끗하게 씻고 말려서 잘 쉬게 해주세요.

오늘의 팁이 도움이 되셨다면, 선아언니꿀팁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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