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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 vs 단리, 이자 계산 차이 쉽게 이해하기 💰📈금융,재테크 2025. 9. 1. 23:30
돈을 은행에 맡기면 이자가 붙습니다. 그런데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에는 크게 단리와 복리가 있어요.
이 두 가지는 단어만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오늘은 금융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리와 복리의 차이를 정리해 드릴게요.1. 단리란 무엇일까?
**단리(Simple Interest)**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계산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연 5% 단리로 3년 동안 예치한다고 가정해 볼게요.- 1년 차 이자: 100만 원 × 5% = 5만 원
- 2년 차 이자: 100만 원 × 5% = 5만 원
- 3년 차 이자: 100만 원 × 5% = 5만 원
👉 총 이자는 15만 원, 만기 수령액은 115만 원이 됩니다.
단리는 계산이 단순하고 예측이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2. 복리란 무엇일까?
**복리(Compound Interest)**는 원금뿐 아니라 이미 발생한 이자까지 더해서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같은 조건(100만 원, 연 5%, 3년)으로 복리 계산을 해보면:- 1년 차: 100만 원 × 5% = 5만 원 → 원금 + 이자 = 105만 원
- 2년 차: 105만 원 × 5% = 5만 2,500원 → 합계 110만 2,500원
- 3년 차: 110만 2,500원 × 5% = 5만 512원 → 합계 약 115만 2,512원
👉 같은 3년인데 단리보다 2,512원이 더 늘어났습니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 차이는 눈에 띄게 커집니다.3. 단리와 복리의 차이 요약
- 단리: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 계산 → 단순하고 예측이 쉬움
- 복리: 원금 + 이자에 대해 이자 계산 → 시간이 지날수록 불어나는 눈덩이 효과
4. 어디서 단리·복리를 쓸까?
- 단리 적용 상품: 채권, 일부 정기예금, 대출이자(원리금 균등상환 시)
- 복리 적용 상품: 적금, 펀드, 장기 투자 상품, 일부 CMA 계좌
👉 장기적으로 자산을 불리려면 복리 효과가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
5. 복리의 힘을 잘 활용하는 방법
- 최대한 오래 투자할수록 복리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 중도 해지는 복리 효과를 깨뜨리므로,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금액만 투자하는 게 좋아요.
- 금융 상품 가입 전, ‘단리인지 복리인지’ 꼭 확인해 보세요.
마무리
단리와 복리는 비슷해 보여도 결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어 줍니다.👉 단기 자금은 단리 상품도 괜찮지만, 장기 자산은 복리를 활용하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기억하고, 내 재테크 성향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 보세요 😊728x90반응형'금융,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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