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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의 해운대, 모래조각과 사람들 사이에서
    언니의 일상메모 2025. 6. 3. 20:07

    안녕하세요, 선아언니예요 😊

    오늘은 남편과 함께 투표를 마친뒤,

    오랜만에 해운대 바다를 다녀왔어요.

    해운대바다

    6월이 되니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아요.

    벌써부터 해운대는 여름을 준비 중이더라고요.

    6월1일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이 개장 됐다고 하던데,

    실제로 수영복 입고 바다에 들어가는사람들도 꽤 보였어요.

    바다 풍경은 물론이고,

    선선한 바람과 햇살이 정말 기분 좋았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땐,얼마 전 끝났던 모래축제 조형물들이

    여전히 전시되어 있었어요.

    축제는 이미 끝났지만 ,남아 있는 작품들 덕분에,

    산책하면서 마치 축제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죠.

    특히나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고 ,분위기도 활기차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꽤 많이 보였어요.

    그리고 바닷가 모래를 밟으며 웃는 아이들 모습까지

    괜히 기분이 따뜻해졌던 순간이었어요.

     

    그냥 단순히 바다를 걷는 것만으로도

    조용히 머릿속이 정리되는 그런 날 있잖아요.

    오늘이 딱 그런 날이었어요 😊

     

    오랜만에 사람 많은 해운대에서 살짝 여름 기운을 먼저 느낄수 있었던 하루였어요.

    모래조각도, 바닷물도, 사람들 모습도

    모두 조금은 특별하게 느껴졌답니다.

     

    오늘 하루, 잘 담아두고 싶어서 이렇게 남겨봐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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