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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마다 주방 싱크대 하수구 냄새? 세균 번식 막는 꿀팁!
    언니생활꿀팁 2025. 8. 12. 08:21

    아침에 부엌에 딱 들어갔는데, 싱크대 쪽에서 올라오는 그 은근한 냄새…
    혹시 느껴본 적 있으세요? 저는 예전엔 '설거지 잘했는데 왜 냄새가 나지?' 싶었거든요.
    근데 알고 보니, 이게 단순한 냄새 문제가 아니었어요. 바로 하수구 속 세균 번식 때문이더라고요.

    하수구는 음식물 찌꺼기, 기름기, 그리고 항상 젖어있는 환경이 딱 세균이 자라기 좋은 조건이에요.
    특히 여름이나 환기가 잘 안 되는 날이면, 세균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냄새와 곰팡이까지 생길 수 있죠.
    그래서 저는 아침마다 딱 5분만 투자해서 세균 번식 막는 루틴을 만들었어요.
    오늘 그 방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알려드릴게요.

     

    1. 뜨거운 물 붓기 – 하루 시작 청소 루틴
    아침에 커피포트로 물 끓일 때, 저는 일부러 조금 더 끓여요.
    그 물을 하수구 입구에 천천히 부어주는 거죠.
    뜨거운 물이 기름기를 녹여서 배수관 안쪽에 붙은 찌꺼기와 세균을 줄여줘요.
    한 번에 붓지 말고, 2~3번 나눠서 부으면 열이 오래 전달돼서 효과가 좋아요.

     

     

     

    2. 베이킹소다 + 식초 콤보 사용하기
    이건 거의 하수구 청소의 정석이에요.
    저는 생각날때 마다 잠들기 전이나 아침 청소때 이 조합을 써요.

    먼저 베이킹소다를 하수구 입구에 듬뿍 뿌리고 그위에 식초를 부어요

    그러면 치~익 하면서 거품이 올라오는데, 이 반응이 세균과 냄새 원인을 분해해요.
    10분 정도 두었다가 뜨거운 물로 헹궈주면 정말 개운해요.

     

     

     

    3. 하수구 거름망 사용 – 음식물 차단 필수
    세균 번식을 막으려면 음식물 찌꺼기가 하수구로 내려가지 않게 하는 게 첫 번째예요.
    저는 씻기 전에 꼭 거름망을 씌워서 사용해요.
    거름망은 하루 한 번 갈아주는 게 좋아요.
    오래 쓰면 오히려 거름망 자체가 냄새와 세균의 온상이 되거든요.

     

     

     

    4. 하수구 마개, 그냥 덮지 말고 청소 후 덮기
    많은 분들이 하수구 마개를 냄새 차단용으로 덮어두시는데,
    사실 안쪽이 지저분하면 마개 덮는 게 무의미해요.
    저는 마개 뒷면까지 주기적으로 솔로 문질러 닦아요.
    그리고 깨끗하게 말린 후 덮으면 세균 번식을 훨씬 줄일 수 있어요.

     

     

     

    5. 환기와 건조 – 세균이 싫어하는 환경 만들기
    세균은 습하고 어두운 곳에서 잘 자라요.
    그래서 저는 아침마다 싱크대 하부장을 열어서 습기 빼주고,
    하수구 주변 물기는 행주로 한번 닦아줍니다.
    작은 습기제거제를 하부장에 넣어두면 곰팡이 방지도 되고 좋아요.

     

    추가 팁 – 주 1회 대청소 날 정하기
    저는 매주 일요일을 ‘하수구 집중 청소 날’로 정했어요.
    이날은 배수구 뚜껑, 거름망, 실리콘 틈까지 모두 청소하고,
    하수구 안쪽까지 솔을 넣어 닦아요.
    주 1회만 해도 평일엔 훨씬 관리가 수월해집니다.

     

    마무리
    하수구 냄새는 참 은근하게 스트레스 주는 존재죠.
    하지만 아침 5분 습관만으로도 세균 번식을 크게 줄이고, 주방 분위기까지 깔끔하게 만들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귀찮았지만, 해보니까 진짜 효과가 있어서 이젠 습관처럼 하고 있답니다.
    오늘 아침부터 한번 시작해 보세요. 주방이 달라질거예요~

    선아언니 꿀팁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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