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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탁기 통 악취? 드럼·일반 세탁기 깨끗하게 세척하는 꿀팁!
    언니생활꿀팁 2025. 8. 12. 12:32

     

    세탁기에서 빨래 꺼냈는데, 뽀송한 냄새 대신 찝찝한 냄새가 날 때 있죠?
    저도 한동안 ‘세제는 좋은 거 쓰는데 왜 냄새가 나지?’ 하고 의아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문제는 세탁기 통 안에 있었더라고요.

    세탁기 통은 매일 물과 세제에 닿지만, 내부 구석구석은 말리지 못하잖아요.
    게다가 세탁물에서 나온 먼지, 섬유 찌꺼기, 세제 잔여물, 곰팡이 포자까지 쌓이면서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 돼요.
    특히 여름철처럼 습도와 온도가 높을 땐 악취가 더 심해지죠.

    그래서 오늘은 드럼 세탁기와 일반 세탁기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세척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저처럼 ‘세탁기에서 냄새 난다’ 싶으신 분들은 이번에 한 번 제대로 청소해보세요.

     

     

    1. 세탁기 전용 세척 코스 활용하기
    요즘 세탁기에는 ‘통세척 코스’가 기본으로 있어요.
    이 기능을 사용하면 고온수와 강력한 회전으로 내부를 청소해주죠.
    세탁기 전용 세제(통세척제)를 넣고 설명서에 나온 시간 동안 돌려주세요.
    드럼 세탁기는 문 틈 고무 패킹 사이까지 물이 닿으니, 곰팡이 제거 효과도 있어요.

     

     

    2. 베이킹소다 + 식초 세척법
    저는 한 달에 한 번은 이 방법을 써요.
    먼저 빈 세탁기에 베이킹소다 한 컵을 넣고, 세탁기 최대 물높이로 맞춘 후 뜨거운 물을 받아요.
    그 다음 식초 한 컵을 부어주면, 세제 찌꺼기와 곰팡이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좋아요.
    1시간 정도 불렸다가 세탁 코스로 한 번 돌리면 깔끔해집니다.

     

     

    3. 고무 패킹·세제 투입구 청소 잊지 않기
    드럼 세탁기는 문 주변 고무 패킹 안쪽에 물과 먼지가 자주 고여요.
    이 부분을 방치하면 곰팡이가 생겨 냄새가 심해져요.
    행주나 칫솔로 닦아주고, 건조를 위해 문을 열어두세요.
    일반 세탁기도 세제 투입구를 분리해서 솔로 닦아주면 세제 찌꺼기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헹굼 후 문 열어두기
    세탁이 끝난 후 바로 문을 닫아두면, 내부 습기가 빠지지 않아 세균이 번식해요.
    저는 세탁 후 하루 정도는 세탁기 문을 열어놓고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통풍이 잘 되는 것만으로도 냄새 예방에 큰 도움이 돼요.

     

     

    5. 주기적인 필터 청소
    세탁기 하단에 있는 배수 필터에는 머리카락, 먼지, 작은 이물질이 모여 있어요.
    여기가 막히면 배수가 잘 안 되고, 악취가 심해질 수 있죠.
    한 달에 한 번은 필터를 꺼내 흐르는 물로 깨끗이 세척해 주세요.

     

     

    추가 팁 – 계절별 청소 주기
    여름에는 한 달에 한 번, 겨울에는 두세 달에 한 번 통세척을 추천드려요.
    특히 여름엔 빨래 양도 많고 땀·습기 때문에 세균 번식 속도가 빠르니까요.

     

     

    마무리
    세탁기 통 청소, 한 번 해두면 빨래 냄새가 확 달라집니다.
    처음엔 귀찮아도, 한 번 깨끗하게 해놓으면 이후 관리가 훨씬 쉬워져요.
    빨래에서 뽀송한 향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오늘 당장 세탁기 청소 한 번 해보세요!

    선아언니 꿀팁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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