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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제철 과일,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꿀팁!
    언니생활꿀팁 2025. 8. 13. 08:20

     

    가을이 되면 마트나 과일가게에 제철 과일이 한가득 쌓이죠.
    사과, 배, 감, 포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저는 가을 과일을 워낙 좋아해서 한 번에 많이 사두는 편인데,
    그럴 때마다 고민이 생겨요. “이걸 다 먹기 전에 상하면 어떡하지?”

    사실 과일은 수확 시기와 보관 환경에 따라 신선함이 오래 가기도, 금방 무르기도 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써보고 효과 좋았던 가을 제철 과일 보관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과일마다 특성이 다르니까, 맞춤 보관법이 중요합니다.

     

     

    1. 사과 – 종이포장 + 냉장 보관
    사과는 에틸렌 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과일이에요.
    이 가스가 다른 과일의 숙성을 촉진시켜 빨리 무르게 만들죠.
    그래서 사과는 한 개씩 신문지나 종이타월로 싸서 다른 과일과 분리해서 냉장 보관하는 게 좋아요.
    저는 야채칸에 따로 넣어두는데, 이렇게 하면 1달 넘게 아삭함이 유지돼요.

     

     

    2. 배 – 신문지로 감싸서 서늘한 곳에
    배는 냉장 보관보다 서늘하고 통풍 잘 되는 곳에 두는 게 더 좋아요.
    하지만 장기 보관하려면 사과처럼 신문지로 감싸서 냉장 보관하는 방법이 안전합니다.
    배는 물기가 닿으면 무르기 때문에, 보관 전 표면의 물기를 꼭 닦아주세요.

     

     

    3. 감 – 완숙은 냉동, 덜 익은 건 상온 숙성
    감은 완숙 상태에서 오래 두면 쉽게 물러요.
    저는 완전히 익은 감은 껍질째 비닐팩에 넣어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살짝 해동해서 아이스크림처럼 먹어요.
    덜 익은 감은 상온에서 종이봉투에 넣어두면 단맛이 더 올라옵니다.

     

     

    4. 포도 – 꼭지 아래로 보관하기
    포도는 꼭지 부분부터 마르기 때문에, 보관할 때는 포도송이를 거꾸로 해서 용기에 담아두면 좋아요.
    또, 씻어서 보관하면 금방 상하니까 먹기 직전에 씻는 게 원칙이에요.
    저는 먹기 전 30분 정도 냉동실에 넣어 살짝 얼려 먹으면 더 달고 시원하더라고요.

     

     

    5. 곶감 – 밀폐 용기 + 냉동 보관
    가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곶감이죠.
    곶감은 습기와 온도에 민감해서 쉽게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
    밀폐용기에 종이타월을 깔고 곶감을 차곡차곡 넣은 뒤 냉동 보관하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어도 맛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과일 보관 공통 팁

    • 에틸렌 가스 주의: 사과, 바나나처럼 가스 배출이 많은 과일은 다른 과일과 분리
    • 물기 제거: 씻은 뒤 바로 보관하면 수분 때문에 부패가 빨라짐
    • 통풍 확보: 봉지에 넣어 보관하더라도 구멍을 내서 공기가 통하게 하기

     

     

    마무리
    가을 제철 과일은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은 만큼,
    제대로 보관해서 오래 즐기면 더 좋잖아요.
    오늘 알려드린 방법대로만 해도 상하는 속도를 훨씬 늦출 수 있어요.
    올 가을엔 과일이 상할 걱정 없이, 천천히 맛있게 즐겨보세요!

    선아언니 꿀팁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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